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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밑에 보시면 제가 이 기사에 대해 코멘트 달아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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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5    (2006년 08월 31일 오후 10시 46분 17초)     

인기도 연봉 기량 발전가능성 경제적 가치 등 비교

이승엽과 박지성,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다. 해외파 선수 중 최고라는 점과 국내에 있을 때부터 최고였다는 점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찾아 끊임없는 변신을 추구한다는 점도 비슷하다. 또 이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뤄내는 투지가 있다. 게다가 겸손하다. 그래서 둘은 닮은 꼴이다.

그렇다면 인기나 기량 등에서 누가 더 대단할까. 두 사람을 단순비교하기는 어렵다. 종목, 무대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야구는 일본,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흥행하는 경기인 반면 축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종목이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종합적인 가치를 네티즌이 평가한 곳이 있다. 연예인 등 스타들을 주식가치로 환산하고 있는 엔스닥(www.ensdaq.com)에 따르면 이승엽의 주가는 7월 20일 기준 4만 원으로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바로 박지성. 주가는 이승엽보다 훨씬 낮아 3만5100원이다. 박지성은 7월 16일 4만7000원을 기록하는 등 월드컵 기간을 포함해 줄곧 1위를 고수했지만, 최근 이승엽이 약진하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두 사람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셈이다. 박지성과 같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영표는 3위(1만9050원). 연봉 1500만 달러대로 메이저리그 투수 중 4번째로 고액연봉자인 박찬호는 4위(1만5000원)로 두 선수보다 순위가 낮다.

연봉-박지성 연봉에서는 단연 박지성이 앞선다. 박지성은 축구 종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입단하면서 4년 계약을 맺었다. 올해 연봉은 300만 유로로 우리나라 돈으로 36억 원 가량이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평균 연봉 수준이다.

이에 비해 이승엽은 요미우리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내년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것을 염두에 둔 것. 연봉은 1억6000만 엔 수준. 우리나라 돈으로 13억 원이 채 안 된다. 요미우리 내 10위권으로 이 정도면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수준급 연봉이다.

이는 지난해 롯데 지바마린스 시절 2억 엔(약 16억 원)보다 낮다. 이승엽은 올해 연봉으로 2억5000만 엔을 제시하며 붙잡는 롯데를 뿌리치고, 1루수 주전이 보장되는 요미우리에 터를 잡았다. 고액연봉보다는 전경기 출장을 원했기 때문이다. 롯데 감독인 보비 발렌타인의 플래툰 시스템에 의한 반쪽선수가 싫었던 것이다.

그러나 올해 시즌이 끝나면 이승엽이 박지성을 앞지를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박지성은 연봉이 동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승엽은 메이저리그에 가지 않고 일본에 잔류해도 최소 5억엔(약 40억 원) 정도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야후닷컴의 칼럼니스트인 제프 패선도 이번 시즌 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거물급 선수를 소개하면서 이승엽을 3년간 21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했다. 즉, 이승엽을 연봉 700만 달러(약 67억 원)의 거물선수로 분석한 것이다.

기량-이승엽 야구월드컵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의 이승엽 활약과 월드컵에서의 박지성 성적을 비교해보자. 이승엽은 WBC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홈런왕에 등극했다. 타점도 10개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박지성도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한 프랑스와의 대결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했다. 그러나 한국을 세계 4강에 견인하고, WBC에서 우승한 일본을 연파하는 데 1등공신인 이승엽에는 미치지 못한다.

더욱이 박지성은 2005~2006년 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 중 34경기에 출장해 1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 진출 첫 해엔 벤치를 지킬 것이라는 우려에 비하면 성공적인 성적이다. 하지만 영국 대중지인 ‘미러’는 최근 박지성을 ‘기대 이하의 선수’로 분류했다.

반면 이승엽은 전반기에만 홈런 29개로 센트럴리그 1위, 타율은 3할2푼3리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안타수는 109개로 2위이고, 타점은 64개로 4위다. 전부문에서 1~4위에 랭크됐다. 더욱이 일본 최고 명문 요리우리 자이언츠 부동의 4번타자로 전반기에 단 한 경기에만 결장하는 영양가 만점의 활약을 보였다.

발전가능성-용호상박 나이는 이승엽이 1976년생(만 30세)으로 1981년생(만 25세)인 박지성보다 다섯 살 많다. 단순하게 나이로만 따지면 이승엽은 완성단계에 있는 선수라고 볼 수 있고, 반면 박지성은 아직 발전가능성이 남아 있다. 절정기에 있는 이승엽이 중천에 뜬 해라면 박지성은 떠오르는 태양인 셈이다. 현재의 실력으로 따지면 이승엽이 더 절정의 기량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즉, 이승엽보다는 박지성이 더 발전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축구보다 선수생활을 더 오래 하는 야구의 특성을 감안하면 그렇지도 않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의 경우 선수의 전성기를 30대 초반으로 보며, 프리미어 등 축구 빅리그에서는 20대 중·후반을 전성기로 본다. 축구가 훨씬 체력소모가 많기 때문. 메이저리그 홈런왕인 배리 본즈가 1964년생(만 42세)인데 비해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 퇴물 취급을 받다 은퇴한 지네딘 지단이 1972년생(만 34세)인 것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따라서 이승엽과 박지성의 발전가능성은 용호상박으로, 절정기의 기량을 과시하는 기간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 가치-박지성 경제적인 가치는 CF를 찍고 있는 박지성이 단연 앞선다. 야구보다도 축구가 전세계적으로 더 인기가 있는 것도 박지성의 손을 들어주는 요소다. KBS 2TV ‘가치대발견’에 따르면 박지성의 직·간접적인 가치는 2000억 원을 훌쩍 넘는다. 여기에는 연봉과 각종 수당, 광고출연료와 광고에 의해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윤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수익료 등을 모두 합한 것이다.

반면 이승엽은 여기에 훨씬 못 미친다. 이승엽이 CF에 출연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하지만 이승엽 출전경기를 중계하고 있는 SBS스포츠채널과 엑스포츠(Xports)의 시청률이 크게 올라간 것으로 볼 때 이승엽의 경제적 가치도 박지성 못지 않은 수준임을 짐작할 수 있다. 예컨대 SBS스포츠채널은 3월말 위성채널의 점유율 순위는 겨우 14위였지만 이승엽 경기를 중계한 이후인 4월에는 4위, 5월 5위, 6월 3위로 수직상승했다. 한편 2003년 56개의 홈런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할 당시 TV중계 시청률이 크게 뛰어올라 이승엽에 의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1000억 원 가량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따라서 현재는 박지성이 앞서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승엽이 추월할 수도 있다.

No.14    (2006년 04월 25일 오후 03시 22분 50초)     
다음은 노 대통령의 특별담화문 전문.

  한일 관계에 대한 대통령 특별담화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우리 땅입니다.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병탄된 역사의 땅입니다. 일본이 러일전쟁 중에 전쟁 수행을 목적으로 편입하고 점령했던 땅입니다.

     러일전쟁은 제국주의 일본이 한국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 일으킨 한반도 침략전쟁입니다.

     일본은 러일전쟁을 빌미로 우리 땅에 군대를 상륙시켜 한반도를 점령했습니다. 군대를 동원하여 궁을 포위하고 황실과 정부를 협박하여 한일의정서를 강제로 체결하고, 토지와 한국민을 마음대로 징발하고 군사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우리 국토에서 일방적으로 군정을 실시하고, 나중에는 재정권과 외교권마저 박탈하여 우리의 주권을 유린했습니다.

     일본은 이런 와중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편입하고, 망루와 전선을 가설하여 전쟁에 이용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한반도에 대한 군사적 점령상태를 계속하면서 국권을 박탈하고 식민지 지배권을 확보하였습니다.

     지금 일본이 독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의한 점령지 권리, 나아가서는 과거 식민지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의 완전한 해방과 독립을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과거 일본이 저지른 침략전쟁과 학살, 40년간에 걸친 수탈과 고문·투옥, 강제징용, 심지어 위안부까지 동원했던 그 범죄의 역사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결코 이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에게 독도는 완전한 주권회복의 상징입니다. 야스쿠니신사 참배, 역사교과서 문제와 더불어 과거 역사에 대한 일본의 인식, 그리고 미래의 한일 관계와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한 일본의 의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입니다.

  일본이 잘못된 역사를 미화하고 그에 근거한 권리를 주장하는 한, 한일 간의 우호관계는 결코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일본이 이들 문제에 집착하는 한, 우리는 한일 간의 미래와 동아시아의 평화에 관한 일본의 어떤 수사도 믿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어떤 경제적인 이해관계도, 문화적인 교류도 이 벽을 녹이지는 못할 것입니다.

  한일 간에는 아직 배타적 경제수역의 경계가 획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이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고, 그 위에서 독도기점까지 고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해해저 지명문제는 배타적 경제수역 문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배타적 수역의 경계가 합의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우리 해역의 해저지명을 부당하게 선점하고 있으니 이를 바로잡으려고 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따라서 일본이 동해해저 지명문제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포기하지 않는 한 배타적 경제수역에 관한 문제도 더 미룰 수 없는 문제가 되었고, 결국 독도문제도 더 이상 조용한 대응으로 관리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독도를 분쟁지역화 하려는 일본의 의도를 우려하는 견해가 없지는 않으나, 우리에게 독도는 단순히 조그만 섬에 대한 영유권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과의 관계에서 잘못된 역사의 청산과 완전한 주권확립을 상징하는 문제입니다.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일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정부는 독도문제에 대한 대응방침을 전면 재검토하겠습니다. 독도문제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야스쿠니신사 참배 문제와 더불어 한일 양국의 과거사 청산과 역사인식, 자주독립의 역사와 주권 수호 차원에서 정면으로 다루어 나가겠습니다.

     물리적인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세계 여론과 일본 국민에게 일본 정부의 부당한 처사를 끊임없이 고발해 나갈 것입니다. 일본 정부가 잘못을 바로잡을 때까지 국가적 역량과 외교적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그밖에도 필요한 모든 일을 다 할 것입니다. 어떤 비용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결코 포기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의 역사를 모독하고 한국민의 자존을 저해하는 일본 정부의 일련의 행위가 일본 국민의 보편적인 인식에 기초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일 간의 우호관계, 나아가서는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가 결코 옳은 일도, 일본에게 이로운 일도 아니라는 사실을 일본 국민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냉정하게 대응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일본 국민과 지도자들에게 당부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새로운 사과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미 누차 행한 사과에 부합하는 행동을 요구할 뿐입니다. 잘못된 역사를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는 행위로 한국의 주권과 국민적 자존심을 모욕하는 행위를 중지하라는 것입니다. 한국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는 행동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역사의 진실과 인류사회의 양심 앞에 솔직하고 겸허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일본이 이웃나라에 대해, 나아가서는 국제사회에서 이 기준으로 행동할 때, 비로소 일본은 경제의 크기에 걸맞은 성숙한 나라,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로 서게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식민지배의 아픈 역사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선린우호의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양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지향 속에 호혜와 평등, 평화와 번영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해 왔고 큰 관계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양국은 공통의 지향과 목표를 항구적으로 지속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합니다. 양국 관계를 뛰어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사의 올바른 인식과 청산, 주권의 상호 존중이라는 신뢰가 중요합니다.

  일본은 제국주의 침략사의 어두운 향수로부터 과감히 털고 일어서야 합니다. 21세기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 평화를 향한 일본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2006년 4월 25일

No.13    (2006년 02월 08일 오전 12시 11분 42초)     

연세대 대학원 선발내규 등급제 `논란'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연세대학교 법대 대학원이 학생선발 과정에서 대학별 등급제를 내규에 정해놓고 시행해 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연대에 따르면 법학과 대학원 신입생 선발시 신촌캠퍼스 법대 졸업생에게는 10점을 더해 주고 서울대ㆍ고대ㆍ서강대ㆍ성균관대ㆍ한양대 졸업생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 출신 지원자에게는 5점을 감점했다.

특히 연대 원주캠퍼스 졸업생도 기타 대학 출신으로 분류돼 심사시 5점을 감점한 것으로 확인돼 내부 반발을 사고 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탈락자들은 "어떻게 출신 학벌에 따라 차등을 둘 수 있느냐"며 "교육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져야 하지 않느나"고 불만을 토로했다.

백승태 법과대학장은 "대학원 수업에는 연구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전부터 지원자의 출신학교에 따라 차등대우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내규가 시대 흐름에 맞지 않다고 판단돼 오늘 열린 교수회의에서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No.12    (2006년 01월 10일 오후 08시 33분 57초)     
쓸쓸히 세상진 70대, 아들은 공기업 간부

[노컷뉴스 2006-01-10 16:01]    



혼자살던 빌라 화재 질식사 평소 아들·딸 어쩌다 전화만

대전에 사는 한 70대 노인이 자식들의 외면으로 홀로 외롭게 살다가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있다.

더구나 이 노인의 큰아들은 번듯한 직장을 다니면서도 평소 아버지를 찾지 않았을 뿐더러 도움을 요청해도 들어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씁쓸함을 더하고 있다.

9일 오전 8시 7분경 대전시 동구 모 빌라. A(75)씨의 집에서 불이 나 안방에 있던 주인 A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18평짜리 주택 안방에 쌓여있던 옷가지 등 5평을 태우고 30여만원의 피해를 낸 뒤 출동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평소 아버지 찾지 않고 도움 요청도 거절

이웃에 사는 최모(70·여)씨는 경찰에게 "A씨와 이날 병원에 함께 가기로 약속해 왔는데 집안에 연기가 가득 차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과 외상이 없고, 집 문이 잠겨 있는 점 등으로 미뤄 타살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는 한편, 홀로 사는 A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불을 질렀거나, 사고로 불이나자 중풍으로 몸이 불편한 A씨가 미쳐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것 중 하나로 보고 조사 중이다.

하지만 자살이든 사고사든 A씨의 사망은 자식들의 외면 때문 아니냐는게 일반적인 시각.

대전시 동구 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아들이 있는데 부양을 하지 않는다"며 동사무소 등에 도움을 요청했다.

동사무소측은 A씨를 도울 방법을 찾았지만, A씨에게는 18평짜리 집이 있는 데다 아들이 공기업 간부급이었기 때문에 기초생활 수급권자 등을 지정해 도움을 줄 방법이 없었다.

동사무소는 아들에게 직접 전화를 해 A씨의 형편을 말하고 도와줄 것을 요청했지만 아들은 "알겠다"고만 말할 뿐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고, 두 딸들도 A씨에게 어쩌다 한번 전화만 할 뿐이었다.

이 때문에 동사무소는 지난 12월 후원금 10만원을 A씨에게 전달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으나, 몸이 불편한 A씨에게는 턱없는 수준이었다.

한 경찰관은 "자식들이 제대로 돌봤다면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홀로 쓸쓸히 숨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A씨의 죽음은 '사회적 타살'아니겠냐"며 씁쓸해 했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A씨가 평소 "아들의 직장에 찾아가 행패를 부릴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아들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No.11    (2005년 11월 18일 오전 12시 32분 21초)     

대학 수학능력 시험(수능) 성적이 수험생 부모의 경제력과 사교육비 지출 규모에 정비례한다는 실증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김경근 교수(교육학)는 부모의 소득 수준이나 학력 등에 따라 분류한 학생집단 사이에 수능 세 영역(언어·수리·외국어)의 표준점수 합계가 26~57점씩 벌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낸 논문 ‘한국사회의 교육격차’에서 밝혔다. 이는 2005 학년도 수능을 치른 일반계 고교 출신 수험생 가운데 전국적 대표성을 지니도록 1537명을 뽑아 조사한 결과다.

논문을 보면, 부모의 월소득이 300만원 미만인 학생들의 세 영역 표준점수 합계는 평균 291.12점인 반면, 부모의 월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학생들은 평균 316.86점을 얻어 26점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월소득 300만~500만원인 가구의 학생들은 중간치인 평균 305.82점을 받았다.

또 아버지의 학력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박사학위 소지자의 자녀들(평균 336.29점)과 중학교 졸업자의 자녀들(평균 279.38점), 초등학교 졸업자의 자녀들(평균 280.21점) 사이엔 56~57점 가량의 격차가 벌어졌다. 4년제 대학 졸업 학력을 가진 부모의 자녀들은 평균 310.68점, 고교 졸업자의 자녀들은 평균 294.96점을 얻어, 부모의 학력과 자녀의 수능점수도 정확히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계층별 수능점수 차이는 사교육비 지출 규모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버지가 초등학교 졸업 학력인 학생들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평균 9만7400원인 데 비해 박사학위 소지자 자녀들은 그 6배인 월평균 56만700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고교 졸업자의 자녀들은 월평균 27만9800원,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자녀들은 월평균 44만8500원을 썼다.

월소득이 300만원 미만인 가구(20만3300원)와 500만원 이상인 가구(63만7500원)의 사교육비는 세 배 가량의 격차를 보였다. 월소득 300만~500만원인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6300원이었다. 박용현 기자 piao@hani.co.kr

No.10  기석 (2005년 11월 01일 오후 10시 25분 38초)    수정 삭제
여자 화장실서 잠자고 곳곳서 대낮부터 술판
  
[중앙일보 천인성 기자.임병철] 하루평균 2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의 관문 서울역이 노숙자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서울역 신역사에는 요즘 하루 평균 400여명의 노숙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 때문에 이용객들은 대합실·화장실 등을 '점령'한 노숙자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서울 시내 노숙자들은 서울역뿐 아니라 지하철 명동역·시청역·을지로역 등지에 흩어져 있다. 하지만 공간이 넓고, 시설이 현대적이라서 서울역은 가장 인기있는 '거처'가 되고 있다.


"또 여자화장실 문이 잠겼어요. 도와주세요."


25일 오전 9시. 비품을 챙기던 서울역 신역사 청소반장 이은수(53)씨에게 청소원 남상분(58.여)씨가 찾아왔다. 자신이 담당하는 2층 여자화장실에 누군가가 문을 걸어 잠근 채 나오지 않는다는 하소연이었다.


현장을 찾은 이씨는 노크하고 고함도 질러봤지만 대답이 없었다. 결국 철도 공안원의 도움을 얻어 사다리를 걸고 안으로 넘어갔다. 그제야 허름한 행색의 40대 남성 노숙자는 "잠도 못 자느냐"며 퉁명스럽게 쏘아붙인 뒤 빠져나갔다.


한 시간 뒤, 이번엔 철도공사 공안분실에서 "출입구 쪽에서 술판을 벌이던 노숙자들을 내보내는 중이니 청소를 부탁한다"는 연락이 왔다. 현장에선 공안원들이 라면 국물을 안주 삼아 소주를 마시는 노숙자 6명과 승강이를 벌이고 있었다. 공안원들이 "나가서 바람 좀 쐬고 오라"며 노숙자들을 달래는 모습을 지켜보던 이씨는 "서울역 청소원이나 공안원 업무의 절반 이상이 노숙자들 뒤치다꺼리"라며 한숨을 쉬었다.


늘어난 노숙자 때문에 이용객들이 겪는 가장 큰 불편은 화장실 이용. 난방이 잘 품?따뜻한 물이 나와 하루종일 노숙자들로 북적거리기 일쑤다.


목욕이나 흡연은 보통이고, 아예 바닥에 누워 자거나 대낮부터 화장실 바닥에 둘러앉아 술판을 벌인다. 이런 모습에 놀라 '급한 용무'로 화장실을 찾은 승객들은 그냥 돌아설 수밖에 없다.


청소원은 물론 공안원.경찰관조차 이런 노숙자들의 눈치를 살필 정도다. 큰소리라도 치면 앙심을 품은 노숙자가 세면대에 물을 틀어놓는 등 화풀이를 하기 때문이다. 때론 화장실 쓰레기통에 불을 지르기도 한다.


지난해 9월 3층 화장실을 청소하던 최모(57.여)씨는 빨래하며 바닥을 '물바다'로 만든 노숙자에게 훈계조로 한마디 했다가 멱살을 잡히는 수모를 겪었다. 최씨는 "경찰관을 데려왔지만 노숙자는 오히려 큰소리쳤다. 그 뒤론 아무 말 못한다"고 말했다. 대합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낮 시간에도 대합실 의자의 3분의 1은 술 취한 노숙자들이 차지한다. 심지어 유아용 놀이방에 드러누운 노숙자도 목격됐다.


승객들을 더 위축시키는 것은 크고 작은 폭력 사건. 낮에 밖으로 나갔던 노숙자들이 하나 둘 돌아오는 저녁 6시, 2.3층 대합실 곳곳에서 노숙자끼리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날 하루 동안 기자가 지켜본 노숙자들의 싸움만 8건. 주먹다짐이 날 때마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황급히 달아났다. 술 취한 노숙자들의 싸움에 놀란 정재엽(32)씨는 "평소 노숙자들의 처지를 동정했지만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니냐"며 불평했다. 때론 성희롱 사건까지 벌어진다고 한다. 지난해 11월 한 노숙자가 갑자기 매표소 여직원을 뒤에서 껴안는 사건이 일어났다. 충격으로 그 직원은 2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았다고 동료들은 전했다.


서울역의 모든 노숙자가 '무법자'는 아니다. 청소반장 이씨는 "서울역 노숙자의 절반은 오전 5시에 인력시장에 나가는 등 재활 의지를 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낮부터 술에 취해 종일 서울역을 맴도는 일부 노숙자에게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노숙자들은 자신들의 딱한 처지를 이해해 달라는 입장이다. 2층 화장실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던 노숙자 양모(44)씨는 "날이 추워지고, 할 일은 없는데 서울역에서 쫓겨나면 살길이 막막하다"고 털어놓았다.


천인성 기자, 임병철 인턴기자(한서대 신방과3)

guchi@joongang.co.kr

No.9    (2005년 10월 15일 오전 03시 31분 00초)     


의무경찰들이 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고교생들을 붙잡아 ‘단체기합’을 주고 폭행을 가해 논란이 일고 있으나 정작 시민들은 의경들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충남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경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방범순찰대 의경 5명은 천안시 대흥동 천안역 부근에서 담배를 나눠 피던 고교생 4명을 붙잡아 인근 교통초소로 끌고 갔다.

의경들은 교통초소에서 학생들에게 1시간여 군대식 ‘단체기합’과 팔굽혀펴기 등 ‘얼차려’를 가했으며 학생들이 지쳐 쓰러지자 머리와 정강이를 폭행했다.

지역 언론들은 “폭행과정에서 일부 학생은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관할 경찰서에서 의경들을 조사 중이고 혐의가 인정될 경우 처벌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부상을 당한 학생의 진단서를 발급받아 경찰에 제출하고 처벌과 피해보상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지자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에는 “탈선 청소년을 엄중하게 계도한 의경들을 지지한다”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ID ‘김태안’은 “의경들은 담배 피우는 고등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직분에 충실했다”며 “다소 물리적인 방법이 동원됐지만 그것 때문에 처벌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최종필’도 “나도 흡연하는 중·고등학생들을 보면 다가가 타이르곤 한다. 그것이 어른의 도리가 아닌가”라며 “의무경찰이지만 경찰제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다. 부디 선처해서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면 누구나 꾸지람을 줄을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상명’은 “요즘은 학생들이 길에서 담배를 피워도 누구도 제대로 말 못하는 세상이 돼버렸다”라며 “폭행한 것은 잘못이지만 이번 일로 의경들을 처벌한다면 앞으로 청소년이 흡연해도 누구도 나서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관련 의경들에게 포상휴가와 표창장을 주자는 의견도 있다.

‘최용준’은 “모른척하지 않고 계도 차원에서 지도한 것은 대단히 잘한 일”이라며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한 의경들에게 신뢰를 보낸다. 처벌이 아니라 오히려 표창장과 포상휴가를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건이 과장됐다는 주장도 있었다.

스스로를 의경과 같은 소속의 경찰이라고 밝힌 남모 씨는 “1시간의 감금과 폭행은 말도 안 된다. 과장됐다”며 “경찰신분으로 길거리에서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담배를 피우자 꾸지람을 준 것이다. 오죽했으면 나이도 형뻘인 의경들이 학생들을 때렸을지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흡연 청소년이 대든다고 때리는 것은 어느 나라 법이냐. 법을 수호해야할 의경이 법을 무시하고 주먹으로 다스린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의경을 단호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천안경찰서 청문감사관 관계자는 14일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사건을 조사중이고 곧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벌할 방침”이라며 “의경들이 근무 중에 담배 피우는 학생들을 보자 가볍게 훈계를 준다는 것이 도가 지나쳤다. 아이들에게 군대식 기합을 주고 몇 차례 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1시간동안 감금 폭행, 부상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No.8    (2005년 10월 12일 오전 01시 37분 00초)     

노현정 아나운서, 탁재훈 놀림에 화났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겨울 인턴기자] 탁재훈이 '웃지않는' 노현정 아나운서를 놀리다가 분풀이를 당했다.
11일 KBS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 방송될 KBS2 '상상플러스'의 '올드 앤 뉴' 녹화도중 노현정 아나운서가 함께 진행하는 MC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KBS2 '해피투게더 프렌즈'에 출연했던 노현정은 초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남자친구와 재회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현재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다며 노현정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이휘재, 탁재훈, 신정환은 '상상플러스' 촬영 중에 노현정은 혼자만의 사랑이었을 뿐이라며 짖궂게 놀렸다. '웃지않는' 노현정은 애써 '화내지 않고' 차분히 진행하려 했지만 탁재훈이 "노현정 아나운서, 화장 안하면 몰라요"라고 말하자 더이상 참지 못했다.

결국 화가 난 노현정은 다른 MC들에 비해 탁재훈을 더 세게 때리는 것으로 분풀이를 했다고.



No.7    (2005년 10월 11일 오전 01시 08분 11초)     

고양이 불태우는 사진, 네티즌 또 다시 '충격'

2005-10-08 09:09:49





‘머리에 못박힌 고양이’, ‘상어미끼 강아지’ 사진이 보도되면서 동물학대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고양이를 불에 태우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9일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방영했던 ‘머리에 못 박힌 고양이’는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커다란 공업용 못이 머리에 박힌 고양이, 척추에 못이 박혀 하반신이 마비된 고양이의 모습이 방송에 소개되자 시청자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 머리에 못박힌 고양이 (출처 : SBS 홈페이지) >

방송 이후 SBS 시청자 게시판에는 “고양이 머리에 못을 박은 범인을 꼭 잡아달라!”의 글이 폭주했다.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은 경찰의 협조를 받아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관할 경찰서인 수서 경찰서에서도 범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사건이 보도되고 얼마 뒤, 낚시용 갈고리가 입에 걸린 강아지 사진이 보도되어, 또 한 번 충격을 주었다. 인도양의 프랑스령 섬에서 상어잡이를 위해 어린 강아지를 낚시를 끼워 보트에 매달아 미끼로 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경악했다.

동물학대방지협회에서는 이전부터 프랑스 정부에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를 상어잡이 미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 줄 것을 계속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동물학대와 관련된 충격적인 소식들이 보도되면서, 동물학대가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그런데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포털사이트 유머게시판에 어린 고양이를 불태우는 끔찍한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을 또다시 충격에 빠뜨렸다.

처음 이 사진이 올라온 곳은 포털사이트 야후의 재미존 게시판(http://kr.n2o.yahoo.com/)이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사진의 출처와 별다른 글을 남기지 않아, 누가 찍어 올린 것인지 정확한 출처는 알 수 없다. 다만, 사진 속에 찍힌 숫자들을 통해 촬영 시간만 알 수 있을 뿐이다.



사진 속 고양이는 앞으로 자신이 당할 일을 미리 알고 있기라도 한 듯,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사진을 촬영하고 있던 사람은 이를 무시하고 고양이의 얼굴에 불을 붙였다. 고양이는 얼굴에 붙은 불을 끄기 위해 몸부림을 치지만, 오히려 불길이 다른 곳으로 옮겨지고 만다. 촬영하고 있던 사람은 그것으로도 부족했는지 지포라이터에 넣는 기름을 고양이 몸에 뿌린다. 결국, 고양이는 온몸이 새까맣게 그을린 채 죽고 말았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것은 인간의 짓이 아니라, 악마의 짓이다!”라며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사진을 보고 계속 울었다며, 누구인지 몰라도 가만히 두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네티즌 외에도 여러 네티즌이 “동물보호단체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사진을 올린 작성자에게 정확한 출처를 밝혀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너무나 충격적인 장면 때문에 게시물 삭제를 요청한 네티즌들이 많아,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분노한 몇몇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다른 사이트에 퍼트리며, 정확한 출처를 밝혀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고양이 갤러리에도 이 사진이 올라와 많은 애묘가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고양이’라는 ID의 이용자는 2002년 일본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번 사건과 비교했다.

지난 2002년 5월 7일 일본의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 2채널에서도 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한 사진이 올라왔다. 범인은 고양이의 귀와 꼬리, 다리 등을 절단한 사진과 와이어로 고양이의 목을 조르는 사진을 인터넷에 차례차례 올렸다.


< 당시 잔인한 학대로 죽임을 당한 고양이 >

사진을 본 일본 네티즌들은 즉각 범인의 IP를 경찰에 통보했고, 해당 IP추적을 통해 범인을 체포할 수 있었다. 이 사건은 일본 신문에 크게 보도되어 일본 사회를 큰 충격에 빠트렸다. 고양이 학대사건에 분노한 일본 시민들은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약 3만명이 서명했다. 또한 이들은 “잔인한 고양이 학대 사진을 마치 인터넷에 중계하듯 올린 범인은 지극히 악질이며, 사회적 영향도 크다”며 법원에 기소했다.


< (위) 고양이의 안타까운 죽음을 위로하는 장례식, (아래) 고양이 학대 사건 기사가 실린 신문 >

결국 잔인하게 고양이를 학대한 범인은 동물애호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 집행 유예 3개월을 받았다. 유죄판결이 난 이 재판은 이후 다른 동물학대 사건들의 판례가 되어, 동물학대도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일본 시민들은 학대로 안타까운 죽음을 당한 고양이의 장례식을 치뤄주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빌었다.

고양이 갤러리 이용자들은 일본에서 발생한 고양이 학대 사건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동물학대 사건을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라는 이용자는 “벌금이 ‘담배값’처럼 몇 만원 아니오?”라며 미약한 처벌에 불만을 나타냈으며, “일본처럼 고양이의 장례식이라도 치뤄주고 싶다”고 말한 이용자도 있었다.



이처럼 동물학대 수준이 갈수록 심해지자, “동물보호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네티즌 청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포털 사이트 다음 네티즌 청원 게시판에 ‘김박사’라는 ID의 네티즌은 “현재 동물보호법에 의한 처벌은 너무나 약하다”면서 “동물보호법을 더욱 강화해 동물학대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련의 동물학대 사건을 통해 심각성을 깨달은 네티즌들은 ‘김박사’라는 네티즌 의견에 동의하면서, 서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까꿍’이란 네티즌은 “동물에게 이런짓을 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짓을 할 확률이 높다”며 동물보호법 강화에 찬성했다. ‘조교3’이란 네티즌은 “그들도 생명입니다. 하루빨리 동물보호법이 강화되어 불쌍한 생명들이 피해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동물보호법 강화에 찬성하는 네티즌은 7천 명이 넘어간 상태. 네티즌들은 더 이상 잔인하게 동물을 학대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o.6    (2005년 10월 07일 오전 09시 07분 11초)     

가족불화로 고인 희생시키고도 유산상속 ''이전투구''


[단독]“재물 욕심의 끝은 어디일까.”
60억원대의 재산을 가진 70대 할머니를 투신 자살이란 극단적 선택으로 몰아넣었던 가족간의 재산분쟁이 할머니의 죽음 이후엔 법정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

6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강에 투신해 숨진 정모(77세)씨의 남편 황모씨가 정씨의 유산을 상속받은 자식들을 상대로 “상속 재산을 돌려달라”며 소유권이전등기 말소 소송을 냈다.

가족간 불화가 외부에 알려진 것은 지난 6월 29일 정씨가 한강에서 투신하면서부터. 애초 자살로 추정됐으나 정씨가 60억원대의 자산가인 데다 사건 며칠 후 딸이 정씨의 통장에서 1억6000만원을 인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타살 정황이 드러나 경찰은 수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정씨의 죽음은 역시 자살이었다. 딸은 이전에도 몇 번 정씨의 통장에서 거액을 인출한 사실이 있었다. 정씨의 자살은 무엇보다 가정불화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 황씨의 외도로 10년 전부터 별거 생활을 하고 있었고, 자식들 간에도 유산 문제로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정씨는 우울증을 앓았다. 일기장에는 “죽고 싶다”, “세상이 귀찮다”라고 적혀 있었다.

불화는 정씨가 숨진 후에도 계속됐다. 정씨 명의로 되어 있는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의 토지와 건물이 자식들에게 상속되자, 황씨가 실제로는 자기 소유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황씨는 “아내는 평생 직장이 없었던 가정주부로 재산은 모두 내가 사업을 하며 불린 것”이라며 “아내에게 명의 신탁했던 것을 되돌리려 하는데 자식들이 상속 재산이라며 마음대로 처분하려 한다”며 부동산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황씨는 가처분 신청이 지난 8월 18일 받아들여지자 지난달 12일에는 자식들을 상대로 소유권이전 등기 말소 소송을 제기했다.


No.5  양기석 (2005년 10월 05일 오후 04시 50분 08초)    수정 삭제
女ROTC 생긴다…영남대 첫 도입 추진




경북 경산의 영남대가 전국 최초로 ‘학군단(ROTC) 여성후보생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영남대는 최근 국방부에 ‘학군단 여성후보생 시범학교 지정 신 청 사유서’를 제출, 현재 국방부의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고 5일 밝혔다.

영남대는 신청 사유서에서 “최근 여성가족부의 설문조사 결과 여학생들이 흥미롭게 생각하는 직업군의 1위가 여군인 것으로 나타났고 여군 장교들의 직무만족도도 상당히 높게 나타나는 등 여군 장교직이 여대생들의 선호분야로 새로이 떠오르고 있다”며 “우수한 여성인력을 군영역으로 유입하는 방안으로 학군단 여성후보생 제도의 시행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No.4    (2005년 10월 03일 오후 10시 59분 12초)     

경마장 고객 1인당 평균 33만원 날려"


올해 경마장에서 고객 한 사람이 경마에 베팅해 잃은 돈은 평균 3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사회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 8월 말까지 하루 평균 16만명이 경마장을 찾았으며 경마장에서 고객 한 사람이 경마에 베팅해 날린 돈은 평균 33만원이었습니다.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1인당 평균 잃은 돈은 2002년 46만원, 2003년 36만원, 지난해 34만원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 지난해 전체 경마 매출액은 5조 3천 302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경마로 인한 중독자 상담 건수는 올 8월까지 592건이었으며 이로 인한 병원 위탁 진료는 지난해 14명에서 1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No.3    (2005년 10월 03일 오후 08시 43분 40초)     
군 복무 가산점 다시 도입 추진 … 공무원시험 때 3% 인센티브

국방부가 군 의무복무자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군 의무복무를 마친 제대 장병이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에 지원하면 채용시험 과목마다 3% 정도의 가산점을 주겠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2일 "군 의무복무자에게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국가 봉사 경력 가산점 제도'(가칭)를 2006~2007년에 도입할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전방소초(GP) 총기사건 등에 대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는 병영문화개선대책위원회가 만든 이 안을 이달 중 국방부안으로 확정해 다른 부처와 협의를 거친 뒤 청와대에 보고할 방침이다.


군 복무에 따른 가산점 제도는 과거에도 있었다. 그러나 99년 헌법재판소가 남녀 불평등이라는 이유로 위헌 판결을 내려 폐지됐다. 새로 도입을 추진 중인 이 제도는 사실상 '군 가산점 제도'의 부활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따라서 국방부는 과거 가산점 제도와 달리 국방 의무에서 제외된 여성도 남성과 균등하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포함키로 했다.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국가가 인정하는 자원봉사단체나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그 기간에 비례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국방의 의무를 마치기 위해 군 복무를 하면 사회 진출이 늦어지고 학업 또한 중단되는 등 불이익이 생긴다"며 "그렇지만 사회에서 군 의무복무자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한국군이 징병제를 실시하는 한 군 의무 복무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도 3월 군 제대자에 대한 가산점 제도 부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대군인 지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보훈처 관계자는 "정부 내에서 국가봉사 경력 가산점 제도에 대해 논의가 이뤄져 왔다"며 "그러나 가산점으로 인정할 만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정의와 활동을 인증하는 주체가 불명확해 시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6월 말 국회에서 의결돼 내년 2월 시행될 '자원봉사활동기본법'을


No.2    (2005년 10월 03일 오후 08시 42분 52초)     

미 P2P사이트 폐쇄 ‘도미노’

[디지털타임스 2005-09-23 12:35]  


연방대법원 “저작권 침해 책임 있다” 판결
‘윈MX닷컴’운영 중단ㆍ`당나귀`도 가능성

RIAA, 7곳에 서비스 중단 요청 서한 보내


저작권 침해 혐의로 법적 시비에 휘말렸던 P2P사이트들이 속속 사라질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영화ㆍ음반업계로부터 지속적인 법적 공세에 시달렸던 주요 P2P사이트들이 운영 중단이나 사이트 폐쇄, 매각 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표적인 인기 P2P사이트인 `윈MX(WinMX)닷컴'은 운영을 중단했으며 또 다른 P2P 사이트인 `당나귀(eDonkey)'의 뉴욕 사무실은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P2P사이트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으로 이들의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당시 미국 연방대법원은 P2P업체들에게 불법 파일공유로 인해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판결한 바 있다. 사용자들이 P2P 소프트웨어(SW)를 이용해 파일을 교환할 경우 그 책임을 사용자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체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당시 판결은 책임을 사용자들에게만 국한시켰던 이전의 판결을 뒤집은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이같은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미국 영화ㆍ음반업계들은 P2P업체들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데 지난주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는 P2P업체 7곳에 서비스 중단을 요청하는 경고성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RIAA측은 대상 P2P업체들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여기에는 윈MX, 당나귀, 베어쉐어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다른 인기 P2P사이트인 그록스터는 현재 합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쉬박스와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쉬박스는 전 그록스터 사장이었던 웨인 로소가 설립한 합법적 P2P업체다. 그록스터의 이러한 행보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이미 내려진 상황에서 저작권단체들로부터 지속적인 법적 공세에 시달릴 경우, 회사가 이를 감당할 수 없어 운영상 큰 위기에 봉착할 것이기 때문에 합법화를 추진하는 것만이 자신들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지털 미디어회사인 라우드아이(Loudeye)의 마크 모겐스턴 부사장은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열리고 있는 디지털 할리우드 콘퍼런스에서 "대법원의 판결이 P2P업체들의 존재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면서 "이번 RIAA의 경고성 서한 이후 P2P업계는 한 차례 대형 재편이 이뤄질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No.1    (2005년 10월 03일 오후 01시 42분 54초)     

잇단 사망 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온라인 게임 중독증을 심도있게 다룬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KBS2 ‘추적 60분’은 오는 28일 오후 11시부터 ‘긴급취재-죽음의 덫, 게임중독’편을 방송한다.

먼저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게임을 즐기다 사망한 이모군의 사연과, 불편한 자세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다 몸이 틀어져 평생 정면을 볼 수 없는 ‘경련성사성’을 앓고 있는 20대 초반의 한 젊은이의 사연 등을 통해 게임중독증의 심각성을 짚어본다.

이를 실증하기 위해 아주대학교병원 조재현 교수팀과 함께 한 혈류속도 실험의 내용도 방송에 담았다. 실험 대상자는 평소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20대 초반의 대학생으로, 6시간의 게임 후 혈류 속도를 측정한 결과 혈액 역류와 혈전 형성의 전조 증상 등이 나타나 제작진에 충격을 안겨 주었다.

게임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들의 실효성에 관해서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국회에서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이 상정한 청소년 온라인 게임 사용시간 제한에 대한 `셧다운(Shut down)`제를 살펴보고, 이를 둘러싼 네티즌의 찬?반 여론 공방, 인터넷 찬?반 투표 및 설문 결과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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