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21
소속:한양대학교 동양어문학부
사는곳:경기도 안산
별명:신창원 새우 부산놈
알게된곳:산본중학교3학년4반
알게된년도:1998년
신창민은 나랑 중3때 같은반이 되면서 친해진거 같다.내기억상으론 원태랑 나랑 맨날 창민이 때리고 도망가는 어처구니 없는 놀이를 한것 같은데-_-
부산에서 전학을 왔었다.자신은 극구 서울 출신임을 강조하나 영락없이 부산출신이 확실하다-_-
한때 "수도권우월주의"를 표방하던 나에게 단단히 걸려서 "부산놈"이란 별명을 얻었다.지금은 거의 안쓰지..솔직히 이놈이랑 이상한짓도 마니했다.지금 하는 얘기지만 아마 1998년인가 밤12시쯤에 중학교습격작전도 펼쳤다.세콤밑을 기어가서...
근데 세콤에 걸려서 삐삐소리가 날때 얼렁 건물안에서 탈출해서 운동장에 있는 테니스장 구석탱이로 숨었는데 쫌있으니까 세콤차가 오더라 운동장을 쭉둘러보구 이리저리 손전등을 비추더니 가더군..걸렸음 콩밥먹었겠다.-_-별다른 나쁜짓을 하러 들어간건 아니구...나쁜짓은 절대 안했군 무슨 목적으로 들어간진 기억이 안난다-_-
그리고 그해5월(98년5월)8학군학원이라는 곳을 내가 다님으로써 더욱 친해졌다.그해 8월엔 고등학교입시를 앞두고(우린 비평준화지역이라) 방학에 학원자습실에 남아서 공부하다 배고플때 라면자판기밑에 손을 집어넣어서 깊숙히 들어있는 라면을 함께 빼먹었다-_-
공범 한명 더있었는데 ㅋㅋㅋ 그리구 밤에 앞에 공중전화가서 "전화방"에 전화걸어서 여자목소리내구 여자인척해서 거기에 있는 남자들을 골탕먹이기 놀이도 했다.그거하다가 갑자기 찾아온 부모님땜에 도망갔다.난 목소리가 워낙 남자같아서 걍 옆에서 구경하는데 갑자기 부모님모습이 보이더라. 그래서 계속 밖에서 노닥거린걸로 오해받을까봐 도망갔는데 걸렸다 흑흑..
아 거기서두 학원 교무실습격작전을 벌였다.-_-습격작전이라고 해서 도둑질하는게 아니라 그냥 몰래 밤에 들어가봤다는 얘기다
무슨 전문습격범들도 아니구 ㅋㅋ 비밀통로가있다구 해서..ㅋㅋ
암튼 그렇게 재밌는 시절을 보내구 난 과천고로 창민이는 과천외고로 갔다..
그래두 친해서인지 종종 연락도 하구 2001년6.6에는 내가 그당시 추억에 미쳐서 고3임에두 불구하구 창민이를 꼬셔서 분당에 갔다왔다.xx의 집앞까지....(알만한 사람 다안다-_-)아 그때 창민이 친척이 분당 수내동인가?그쪽에 살아서 거기에 놀러 갔다온 기억이 난다.짜장면먹었었나?과자이름두 기억나는군 섹시감자..맞다 그당시 전국1등학교라는 서현고 안에들어가서 다둘러보구왔다..머 학교가 명문고라서 들어가본게 아니라 다른목적으로 ㅋㅋㅋ (누가 거길다녔거든?ㅋㅋ)시설별루안좋더군 클클...암튼 어이없는 짓 마니했다.
암튼 그래서 매년6.6일엔 그얘기를 문자로 주고받는다 으악....
중3당시 난 39번 저놈은23번이였는데(키순) 지금은 저넘이 더 크다..예전에 남보다 쫌 까만 피부색깔을 가지고 상당한 스트레스를 줘서 쥑이고싶었다 ㅋㅋㅋ
중국어를 상당히 잘한다...난 모지-_- 거의 같은시기에 중국에 갔다왔는데 난 왜이럴까?예전에 중국노래부르고 다녔는데 내가 계속 갈궜지 ㄲㄲ
아무튼 내친구중에 가장많이 싸돌아 다닌것 같다.솔직히 말해서 가장 비밀스러운 얘기 하기 편한넘이다.
혹자들은 네가 통제하기 쉬운넘아니냐는 그래서 같이다니냐는 헛소리를 하는데 친구를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다.
돈쓰는것에 대해서 인색하지 않은 좋은(?) 놈이다 ㅋㅋㅋ 젤 마니 영화보러같이갔구 고3때(2001)에두 6월에 진주만 같이 보러간게 기억나는군...
단점은 거짓말에 능통하다.2003수능을 보구 나보다 10점높다구 거짓말했다가 나의 꼬치꼬치 캐묻는 질문에 무릎을 꿇고 진상을 말했다.(그 유명한 9.3 모의고사두 안보구 여하튼 모의고사 거의 안본놈이 전국상위2%의 성적이 나왔다는게 말이 안되는거 같아서 계속 캐물었지..)암튼 나한테 뻥친거 많은거 같다..
아무튼 여러 추억이 많은녀석이다.
이상~
조회수 : 17 , 추천 : 0 , 작성일 : 2003-06-28 , IP : 220.120.15.224
comment
코멘트가 없습니다.
이름 코멘트 비밀번호
조회수 : 51 , 추천 : 0 , 작성일 : 2003-07-06 , IP : 220.120.15.229
